일시적으로 우울할 수 있지만 뚜렷한 이유가 있고 시간이 지나면 평소처럼 좋아집니다.
특별한 이유가 없는데도 우울감이 심하고 오랫동안 지속됩니다.
생물학적 원인
우울증은 뇌의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으로 인해 초래됩니다. 흔히 세로토닌이라는 뇌내 신경전달물질의 저하가 우울증과 관련됩니다. 항우울제는 이러한 신경전달물질을 조절하여 우울증의 원인을 치료합니다.
유전적 원인
우울증은 유전 질환이 아닙니다. 다만, 우울증이 있는 부모나 형제, 친척이 있다면 우울증에 걸릴 확률은 일반인에 비해 약간 높을 수 있습니다.
신체적 질환이나 약물
암, 내분비계 질환, 뇌졸중 등 다양한 질환이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약물치료도 일부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우울증은 원인을 치료하면 우울증도 호전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감별진단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생활 및 환경 스트레스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 이별, 외로움, 실직, 경제적인 걱정과 같은 스트레스가 우울증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우울감
의욕 저하, 흥미의 저하
불면증 등 수면장애
식욕 저하 또는 식욕증가와 관련된 체중변화
주의집중력 저하
자살에 대한 반복적인 생각, 자살시도
부정적 사고, 무가치감, 지나친 죄책감
일상생활 기능의 저하, 학업능력저하, 휴학, 생산성 저하, 가족 갈등, 이혼 등
우울감이 잘 드러나지 않고 소화불량, 복통, 두통과 같은 모호한 신체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불안, 불면증이 흔하게 나타납니다.
성격이 변한 것처럼 보입니다.
우울증에 의한 인지기능 저하가 나타날 수 있고 이는 치매의 증상과 유사(우울성 가성치매)하여 치매로 오인되기도 합니다.
현재 사용되는 항우울제는 대부분 비슷한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생각되며 약물 투여 2~3주 후에 효과를 보이기 시작하며, 대개 4~6주 정도 지나면 충분한 효과가 나타납니다. 약물을 충분한 용량으로 충분 기간 동안 사용한다면 2/3의 환자에서 효과가 나타납니다. 약물치료로 증상이 호전되어도 6개월 정도는 약물 치료를 계속해야 재발을 예방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약물을 장기간 사용해도 신체 특별한 위험성은 없으며 중독성 또한 거의 없습니다.
필요에 따라 지지정신치료, 정신분석, 인지행동치료, 대인관계치료 등 다양한 정신과적 상담을 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울증의 특징적인 부정적 사고를 감소시키고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능력을 향상시켜 우울증을 예방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우울증의 증상으로 인한 변화(짜증, 무기력, 약속 지키지 않음 등)를 비난하지 않고 우울증인지 의심해보고 차분히 대화를 나눕니다.
세심한 배려로 어려움을 충분히 들어주고 이해하고 공감하고 격려해줍니다.
우울증 치료를 받도록 적극적으로 권유하고 중등도 이상의 우울증의 경우 항우울제를 복용하도록 돕습니다.
섣부른 충고보다는 경청하는 자세로 친구가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좋습니다.
혼자 두지 않고 운동 등 여러 가지 활동을 같이 하면 좋지만, 너무 강요하면 내가 얼마나 힘든지 모른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자살에 대해서 언급한다면 자세히 묻고 자살의 위험이 있는 경우 즉각적으로 치료를 받도록 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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